Surprise Me!

[자막뉴스] 역대 최대 규모 담합...윗선 개입 정황도 포착 / YTN

2022-11-29 131 Dailymotion

검찰이 짬짜미 의혹을 받는 국내 7대 제강사 임원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제철, 동국제강 등 7개 제강사는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철근 공공입찰 담합을 통해 부당하게 매출을 거둔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조달청은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철근 연간 1조 원어치를 주기적으로 발주하는데, 제강사들이 입찰에 앞서 낙찰 물량을 미리 나누고 입찰 가격까지 짬짜미해 온 겁니다. <br /> <br />모두 6조8천억여 원 규모로, 관급 입찰 담합 사상 가장 큰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8월, 이 같은 혐의를 포착해 과징금 2천565억 원을 부과하고 업체와 전·현직 직원 9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홍선 /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장 (지난 8월) : 입찰 당일 국내 7대 제강사와 압연사의 입찰담당자들은 대전역 인근 식당 등에서 모여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최종 결정된 업체별 배분물량과 투찰 가격을 점검하고, 투찰 예행연습까지도 했습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지난달 12일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본격화된 검찰 수사 과정에선 애초 공정위가 고발한 임직원들을 넘어 더 윗선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검찰은 공정위에 추가 고발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제강사 7곳에서 가담 정도가 제일 중한 임원급 1명씩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, 검찰 수사는 더 윗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경우 국고손실로도 이어진 만큼 업계의 고질적 병폐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임원급들에 대한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, 각 제강사 대표 등 위선을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1291955567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